야구팬 49% “불타선 SK, 꼴찌 kt 쯤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4일 05시 45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4일 열리는 2017시즌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kt-SK전에서 48.62 %가 SK의 우세를 점쳤다.

kt의 승리 예상은 35.30%였다. 16.07%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kt(2∼3점)-SK(6∼7점) 항목이 1순위(5.29%)를 차지했다. kt는 후반기 13경기 가운데 10번의 패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진하다. 특히 타율, OPS, 홈런 등 모든 타격지표가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7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듯 했던 SK 또한 다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내려앉았다. 후반기에만 8 번의 역전패, 4번의 블론 세이브가 나왔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6승 3패로 SK가 앞서지만 불펜진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경기 LG-두산전에서는 43.14%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다. 39.91%는 LG의 승리에 투표했다. 16.69%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로 LG가 6∼7점, 두산이 4∼5점을 기록할 것(5.31%)이라는 예상이 최다였다.

2경기 한화-KIA전에는 47.61%가 원정팀 KIA의 승리를 내다봤다. 홈팀 한화의 승리는 39.27 %, 같은 점수대는 13.0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한화가 4∼5점대, KIA가 10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5.02%)다.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게임은 4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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