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관서 남자와 소주 60여병 나눠마신 女 사망…국과수 “장기 심하게 손상”
더보기

여관서 남자와 소주 60여병 나눠마신 女 사망…국과수 “장기 심하게 손상”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30 16:15수정 2017-03-30 17:27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여관에서 열흘간 머물며 함께 투숙한 남성과 소주 수십병을 나눠 마신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강원도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 씨(44·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B 씨(41)의 어머니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정선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전화통화에서 "화장실에 쓰러진 A 씨를 발견한 B 씨가 모친에게 전화했고, B 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남녀는 알코올 중독센터에서 만났으며 지난 29일 정선으로 여행을 왔다가 투숙한 여관에서 열흘 넘게 술을 마시다, 29일 여성 A 씨가 여관 화장실에서 숨졌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이 마신 술은 360㎖짜리 32병과 1.8ℓ짜리 6병(360㎖짜리 30병에 해당)을 나눠 마셨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던 경찰은 이날 오후 국과수로부터 "타살혐의점은 없고, 술 때문에 장기가 심하게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주요기사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내인사(신체 내적 원인의 의한 사망)로 사건을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