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한국 금융/한화투자증권]청소년에 ‘예술 더하기’ 교육 인성 갖춘 인재로 성장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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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한화 예술 더하기’를 통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 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쌀을 배달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한화 예술 더하기’를 통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 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쌀을 배달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은 2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아동교육기관 ‘디모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했다. 이는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의 사회공헌 사업 ‘한화 예술 더하기’의 3월 프로그램 ‘서예 민화편’의 한 부분이다. 한화 예술 더하기는 매년 아동 청소년 교육기관과 연계해 예술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전문 예술 강사를 도와 아동들에게 서예와 민화 등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모습을 찍어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사단법인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와 함께 아동들이 전통문화를 습득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예를 응용한 ‘캘리그래피’를 배워 자신만의 글씨를 만들도록 돕는 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 예술 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온 저소득층 아동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서울시립 문래청소년수련관과 협약해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한화자산운용과 공동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아트 & 클래식,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 공연을 준비해 7회 연속으로 진행했다. 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학교 또는 복지기관으로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다르게 곡마다 관련 명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쉽고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여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형식적인 납회식 대신 모든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자원봉사의 날’을 진행했다.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증하고, 꼭 필요한 일을 도와줌으로써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은 저소득층 가정 200여 곳에 직접 쌀, 김치, 생필품 등을 배달했다. 또한 필요한 가구를 직접 만들거나 무료 급식, 영아 돌봄, 목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멀리’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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