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코스 즐기러 영주로 오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9일 05시 45분


2008년부터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진행해온 자전거 아카데미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국내 최초의 MTB 전용코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08년부터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진행해온 자전거 아카데미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국내 최초의 MTB 전용코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아카데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4월부터 9월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의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해온 아카데미는 주말 1박2일 동안 산악자전거 이론과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산악자전거의 개념, 주행자세, 주행기술, 기본 정비이론 등을 교육하고, 실기교육은 오르막 내리막 주행자세, 코너링, 장애물 통과, 기어사용방법, 자전거 기본 정비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경륜훈련원의 MTB코스, 모굴장, 등판주로, 강의실 등에서 이뤄진다. 경륜훈련원 MTB코스는 국내 최초 MTB 전용코스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공인 1등급 코스다. 올해는 동호인(초,중급)을 대상으로 총 6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 일정은 4월8∼9일에 시작한다. 참가 인원은 20명.

참가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륜훈련원 홈페이지(www.krace.or.kr), 전화 054-630-1642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는 5만원이다.

경륜훈련원은 “자전거 아카데미가 올해로 10년째다. 해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아카데미가 계속될 수 있었다. 경륜훈련원은 프로경륜 선수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자전거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MTB코스는 경륜훈련원이 자랑하는 시설이다. 봄기운이 한창인 4월 소백산의 뛰어난 풍광과 함께하는 자전거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