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UP ‘올 뉴 M2’, 여왕 박성현의 신무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4일 05시 45분


박성현이 올해부터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드라이버는 우수한 비거리 성능과 향상된 방향성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박성현이 올해부터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드라이버는 우수한 비거리 성능과 향상된 방향성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 테일러메이드 ‘올 뉴 M1·M2 드라이버’

박성현, 드라이버 교체 후 약 15야드 향상
다양한 탄도를 만드는 셀프 피팅 기능 탑재
최진호·타이거 우즈도 테일러메이드 선택


지난해 국내남녀프로골프 투어를 뜨겁게 달궜던 2명의 주인공 최진호(33)와 박성현(24)이 올해 나란히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로 교체하고 그린 평정에 나선다. 테일러메이드가 새롭게 출시한 올 뉴 M1과 M2 드라이버는 더욱 향상된 비거리, 다양한 탄도와 구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셀프 피팅 기능이 탑재돼 획기적 성능을 자랑한다.

● 남자프로골프 1인자 최진호

한국프로골프(KPGA) 랭킹 1위로 올라서며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진호는 그동안 사용해왔던 클럽을 내려놓고, 2017년부터는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우승사냥에 나선다. 최진호가 선택한 클럽은 올해 테일러메이드에서 새로 출시한 올 뉴 M2 드라이버(9.5도)와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3), PSi 투어 아이언이다.

최진호는 지난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넵스 헤리티지에서 2승을 챙긴 뒤 연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국내를 평정한 그의 시선은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하고 있다. 그 동반자로 선택한 것이 올 뉴 M2 드라이버다. 부족한 비거리를 보완한 완벽한 파트너이자, 비장의 무기다.

● LPGA 평정에 나선 박성현

‘국내를 넘어 다음은 미국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여왕으로 등극한 박성현은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옮겼다. 새로운 무대에서도 박성현의 장기는 더욱 강력함을 뿜어내고 있다.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적응을 마친 박성현에게 우승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박성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장타다. 여자골퍼로 270야드를 넘는 가공할 파워를 자랑한다. 그러나 멀리 때리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더욱 정교한 장타를 위해 테일러메이드의 올 뉴 M2 드라이버로 교체했다. 드라이버와 함께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3), 레스큐(#2, 3, 4)를 골프백에 넣었다.

클럽 교체 전 몇 차례 테스트를 실시한 박성현은 더욱 막강해진 화력에 만족해했다. 드라이버 교체 이후 거리가 10∼15야드 이상 더 늘어나는 효과에 깜짝 놀랐다. LPGA 투어의 코스는 국내보다 긴 곳이 많다. 또 러프가 길어 정확성까지 요구된다. 국내를 넘어 미국무대 정복에 나선 박성현의 신무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선이 모아진다.

올뉴 M1-올뉴 M2
올뉴 M1-올뉴 M2

● 올 뉴 M1, M2드라이버는?

올 뉴 M1 드라이버는 헤드에 특허 받은 6겹 카본과 저밀도 9-1-1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종전 제품보다 2배 이상 가벼워졌다. 또 새롭게 장착된 공기역학적 T-트랙 시스템으로 더욱 다양하고 완벽한 셀프 튜닝이 가능하며, 무게중심은 더욱 낮아져 향상된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용성과 비거리 증가 효과까지 추가했다.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6겹의 카본 소재와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고반발 페이스가 정밀하게 결합·설계됐다. 비거리와 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피드 포켓이 장착됐고, 슬라이딩 웨이트 시스템을 중앙에 탑재하고 무게중심은 후방 낮은 곳에 배치해 기존 제품보다 더욱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올 뉴 M2 드라이버는 박성현을 비롯해 최진호, 그리고 1년 4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선택한 드라이버로 유명하다. 헤드에는 M1과 같은 9-1-1 티타늄 바디와 6겹 카본소재가 사용됐고, 지오쿠스틱 디자인으로 편안한 어드레스를 도와준다. 헤드 무게를 25g 감소시켰고, 절감된 무게를 솔의 낮은 후방에 재분배해 종전보다 더욱 높은 관성 모멘트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향상된 볼 스피드와 최대 비거리를 뒷받침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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