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석학들 무료 인문강좌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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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공개

한국사학자 노태돈 서울대 명예교수, 철학자 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석학들의 대중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가 다음 달 1일부터 열린다.

‘석학과…’는 매년 30회 이상의 강연이 열리는 순수 인문학 강좌로 올해 10년째를 맞는다. 올해 강좌는 노 명예교수가 ‘삼국통일전쟁과 그 영향’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고, 이어 강 명예교수가 ‘일상의 철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최유찬 전 연세대 교수, 김정희 원광대 교수, 성태용 전 건국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올해부터는 인문학 온라인 강좌도 병행된다. 추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좌도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은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토요일 오후 2∼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아트홀에서 열린다. 단, 노태돈 명예교수의 1강은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전화(인문학대중화 사무국 02-739-1223)와 인터넷(인문공감 홈페이지 inmunlove.nrf.re.kr)으로 하면 된다. 접수일 당일 마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무료 인문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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