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현우 “아버지가 영화 ‘산딸기’ 감독…19금 비디오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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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6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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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한끼줍쇼'에 출연해 아버지가 영화 '산딸기'의 김수형 감독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현우는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아버지의 작품 영화 '산딸기'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비디오에 특이한 문구가 쓰여 있던 것이 기억이 난다"며 "'깊은 산속 산딸기는 누가 와서 먹나요'라는 멘트가 있었던 것이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현우 아버지의 남다른 표현에 "대박이다 너무 주옥같은 표현이다"라며 감탄했다.

현우는 "저희 집에는 웬만한 비디오가 다 있었다"라며 "아버지 선후배들의 '뽕' 시리즈를 보며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두용 감동의 '뽕' 시리즈는 문학 작품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현우를 도왔다.

산딸기에 대한 이야기는 불광동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강호동이 야윈 현우를 향해 "현우가 야위어서 많이 먹을 것 같지 않다"며 걱정하자 이경규는 "왜? 어렸을 때 집에 산딸기가 잔뜩 있었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현우도 "산딸기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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