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한국인들 통합 기회” 바흐 IOC위원장 한국체대서 名博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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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문들이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평창 올림픽을 통해 한국인들은 다시 하나가 될 것이고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독일)이 14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체대 개교 40주년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100명 배출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바흐 위원장은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내년 평창 올림픽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한국체대)을 ‘동료(fellow)’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한국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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