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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조주의보’ 강릉 야산에 산불, 강풍타고 마을 쪽으로 번져…“진화 작업 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9 16:47
2017년 3월 9일 16시 47분
입력
2017-03-09 16:45
2017년 3월 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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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정상과 마을 쪽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시는 산림청 헬기 등 진화 헬기 16대와 1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험한 산세와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잡히지 않아 5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에 초동 진화됐으나 강풍으로 재발화했으며, 오후 3시 현재는 산계 1리 마을의 뒷산 쪽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7개 시·군 평지에는 지난 7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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