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교동 한양건설 립스’ 조합원 모집

  • 입력 2017년 3월 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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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발 호재로 강원도 속초의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속초 내 대표 선호주거지인 교동에서 ‘속초 교동 한양건설 립스(LEEPS)’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조합원 공급가가 3.3㎡당 600만 원대로 책정됐다. 향후 일반분양의 공급가는 3.3㎡당 84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306가구 중 조합원 모집분은 약 70%, 일반분양은 약 30%로 할당될 예정이다. 공급 관계자는 “일반분양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에게 부담되는 추가분담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는 이 단지는 명문 학군을 품은 ‘학세권’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도보 2분 거리에 교동초등학교와 속초중학교가 위치했고 속초초, 중앙초, 소야초, 설악중, 속초여중, 설악여중, 속초여고 등이 통학에 유리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분양 및 공급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는 학원가 인프라 등이 빠르게 확충되고 이에 따라 생활 편의시설도 신속하게 갖춰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주택시장의 주 구매 계층인 학부모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풍부하고 거래도 활발해 추후 환금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교육특화 아파트들이 주택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는 이유다.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선 속초 교동 한양건설 립스는 사업부지 내 사유지와 아파트 진입로 확보를 마쳤다. 사업을 위한 준비가 대부분 갖춰진 것으로 빠른 사업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이전 강원도 속초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다. 또한 세대주 및 세대원 중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혹은 분양권 1개를 보유한 경우 가능하다.

사업지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779-18번지 일대로 단지는 4개동, 지하 1~지상 최고 28층, 총 30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74㎡ 228세대, 81㎡ 78세대 등 2종류로 구성된다. 교동 권역은 금호동 권역과 인접하며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상권이 발달했다. 여기에 교육 환경도 상대적으로 우수해 지역 내 주거 선호 지역으로 지역 가치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밖에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권 및 일조권을 확보했고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휴게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실내는 74㎡ 타입의 경우 4베이 혁신평면을 채택했으며 맞통풍 설계를 통해 환기에 최적화됐다. 와이드 주방 창과 와이드 주방공간, 와이드 드레스룸으로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현관 팬트리를 비롯해 다용도실과 수납장도 마련했다.

81㎡ 타입은 전면은 4베이, 측면은 2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와이드 주방창을 도입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방 면적도 넉넉하다. 주방 팬트리와 드레스룸, 수납장도 준비됐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여건도 우수하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이마트, 중앙시장, 중앙 로데오거리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됐고 속초시청, 속초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인접했다. 여가 및 휴식 여건으로는 설악산, 청대산, 총초호, 속초항, 동명항, 호수공원, 속초전망대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에 유리하다.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계약과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 669-9번지 보광빌딩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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