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단지 내 상가’ 3월 입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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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단지 내 상가를 이달 공개입찰 한다고 밝혔다.

상가는 오는 2018년 2월 입점 예정이며, 4블록 지하 2~지상 1층 1개동 21개 호실, 5블록 지상 1~지상 2층 2개동 14개 호실이 입찰 예정이다.

입찰 장소는 데시앙 본보기집(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이며, 입찰 및 개찰은 4블록 21일, 5블록은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신도시 개발지구 내 입주 임박 아파트가 늘면서 단지 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입주민 수요 및 배후수요가 많을수록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상가는 총 1382가구의 고정 수요를 품었고, 식음료·병원·학원 등 다양한 MD 구성을 통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 입주민 고정 수요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입찰을 진행한 에코시티 단지 내 상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702가구 규모의 더샵2차가 최고 181%의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올 1월 진행된 490가구 규모의 자이2차는 최고 170%의 낙찰률을 보였다.

한편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군부대 시설이 있던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송천동, 전미동 일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는 지난 2015년 10월 분양 당시 평균 44.9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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