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첼시도 “토레스, 쾌유를 빈다”…전 소속팀의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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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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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FC와 리버풀 FC가 과거 소속 선수였던 페르난도 토레스(33)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앞서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토레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베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 쓰러졌다.

토레스는 머리와 목에 강한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어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레스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1월까지 리버풀에서 맹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낸 바 있다.

첼시도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난도(Nando·토레스의 애칭)가 곧 쾌유하길 빈다-스탬포드브릿지(첼시 홈구장)의 모두가”라며 토레스의 쾌유를 빌었다. 2011년 겨울이적시장,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는 첼시에서 4년 동안 활약했다.

한편 토레스의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CT 스캔 검사 결과 토레스는 외상은 없고 현재는 안정돼 의식이 있는 상태다”라며 “하룻밤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토레스의 상태를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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