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 개포·서초 등 전국 6곳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3일 10시 29분


코멘트
삼성물산이 서울 개포와 서초 등 올해 전국 6곳 사업장에서 분양에 나선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1.3대책 이후 매매가가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최근 반포지구 재건축 사업이 35층으로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3부동산 대책 이후 -0.03%로 하락했던 강남구 매매가는 지난달 상승세(0.09%)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역시 -0.08%에서 최근 0.03%까지 올랐다.

래미안 개포(가칭)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02㎡ 2296가구 중 2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개포지구는 이 단지를 비롯해 1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는 1276가구로 구성된다.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와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차)와 함께 2300가구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시영과 오는 17일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개포주공 4단지, 총회 개최를 앞둔 개포주공 1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문의가 늘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