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즈’와 ‘타이타닉’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영화배우 겸 감독 빌 팩스턴(사진)이 2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62세.
통신에 따르면 팩스턴 가족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고 간단히 밝혔다. 팩스턴은 미국의 B급 장르영화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로저 코먼을 돕다가 1975년 영화 ‘크레이지 마마’로 데뷔해 41년간 90여 편의 영화와 방송에 출연했다. 초기에는 무명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터미네이터’ ‘아폴로 13호’ ‘트루 라이즈’ ‘타이타닉’ 등에서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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