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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완벽한 아내’ 고소영, ‘섹시 캐릭터’ 거절한 이유? “폼 잡기 싫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3 17:54
2017년 2월 23일 17시 54분
입력
2017-02-23 17:49
2017년 2월 23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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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고소영이 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통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고소영은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 발표회에서 해당 드라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고소영은 “시기를 자꾸 미루면 다시 연기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더 적극적으로 작품을 볼 때쯤 ‘완벽한 아내’ 대본을 봤다. 재목과 나의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커리어우먼, 섹시한 이미지의 캐릭터 제의는 있었다. 하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의 복귀인데 폼 잡는 것보다 친근한 작품을 선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고소영과 배우 윤상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의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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