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 23일 세계시민포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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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재단은 23일 오후 1시 반 ‘세계시민 롤모델 및 시민행동’을 주제로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금정세계시민포럼(GGCF)을 연다.

이 포럼은 세계시민교육수도를 지향하는 금정구의 비전을 기반으로 학문적·공간적 집중성을 해소하고 시민 교육의 지역적 역할을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지낸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이 강연을 한다. 송 회장은 교사와 기관 관계자, 청소년에게 세계 시민이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시민 행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 이재영 한동대 교수와 김태훈 동상초등교 교사가 참여해 교육 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교와 연계해 ‘유엔 국제동아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인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이 포럼으로 금정구를 비롯해 부산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가지는 가치가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정세계시민포럼 참가 및 청소년 라운드 테이블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g)를 통해 할 수 있다. 070-4167-972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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