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커플’ 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드디어 결혼…3월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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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7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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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열애 7년차 커플인 5인조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우현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에 “윤우현과 최진이가 오는 3월 26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교제 했다”며 “결혼식 전에 본인이 소식을 전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혼식은 친척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지난 2010년 11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단순한 음악적 동료일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2년 8월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 마’를 공동 작곡하면서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번엔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친구로 지내다 가까워졌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 기간은 1년 미만이다”라고 밝혔다. 2010년 열애설에 대해선 “당시에는 단순한 동료였지만 이후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인 2013년 럼블피쉬가 부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사랑의 계절’, 2014년 럼블피쉬 미니앨범 타이틀곡 ‘몹쓸 노래’를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동반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록그룹 버즈의 기타리스트인 윤우현은 2003년 버즈 1집 앨범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다.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으로 사랑 받았다. 버즈는 멤버들의 입대 등으로 해체됐다가 2014년 8월 재결합했다.

최진이는 2004년 4인조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했다. ‘예감 좋은 날’과 ‘으라차차’, ‘아이 고’(I Go)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2010년부터 솔로 가수 럼블피쉬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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