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한국산업대상]중견건설사의 틀 넘어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 꿈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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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상(경영혁신 부문) - ㈜건원건설



㈜건원건설(회장 이방우)은 1997년 창업 이래로 토목건축공사업과 지붕판금 건축물 조립공사업과 강구조물 공사업을 20년간 영위해 오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안전, 품질 및 시공관리를 실천해 전문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동종업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건원건설은 우수한 품질의 시공 및 가공 능력을 인정받아 뉴질랜드의 사우스웨이브 글로벌사에 철강 구조물을 수출하고 남극 세종과학기지 등의 시설공사에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동종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방우 회장
이방우 회장


이 밖에도 몽골 광산 개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남태평양 바누아투 공화국까지 주택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해외건설대상(중견시장 개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일찍이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을 다해온 이 회장의 혜안과 공로가 컸다.

이후 2015년부터는 주택 건설로 사업 영역을 넓힌 건원건설은 현재 서울 송파구의 마천 지구 및 인천 계양지구에 건원 여미지 아파트를 착공해 건설 중이다. 고울 려(麗), 아름다울 미(美), 땅 지(地) 등 세 글자를 합친 순우리말인 여미지는 ‘내가 사는 곳에 아름다움을 짓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견 건설기업의 반열에 오른 건원건설은, 이 외에도 자동차 수출용 접철식 파레트를 취급하는 주식회사 IP&L, 건원 에스아이(SI), 건원디앤에스(D&S), 성보산업개발 등 총 9개의 계열사를 통해 다채로운 발전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사업 초창기의 다짐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원건설은 건설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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