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경쟁률 340대1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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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공개채용에 총 9208명이 지원해 3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남성객실승무원들(스튜어드)을 희망하는 지원자들도 많았다. 서류합격자들은 2~3월 중 1~2차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입사 후 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운항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5일 마감한 일반직 모집에도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 중 운항승무원(신입부기장) 채용은 3월15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마감 후에도 수시 모집을 통해 운항승무원을 뽑는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기존 항공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깨지고 항공여행 대중화가 실현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이뤄지고 있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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