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 고등래퍼 하차, 또 다른 출연자 ‘일진설’까지…첫방 부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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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3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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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아들 용준 군이 인성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고등 래퍼’ 하차를 결정했다.

엠넷 ‘고등래퍼’ 제작진은 13일 장용준 군의 사과문을 전하면서 오는 17일 방송될 2회 방송부터 출연분을 모두 편집,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용준이 하차 의사를 밝힌 만큼 더 이상 출연 분량은 없을 것”이라며 “다음 라운드는 멘토들과 의논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넷은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제작 인력을 일대일로 배치,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용준 군 논란과 더불어 현재 온라인상에는 다른 참가자에 대한 일진 전력, 강제전학 등 인성 논란 글이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엠넷 측은 “아직 다른 참가자들 논란에 대해 파악된 것은 없다”면서도 “각각의 부모님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등래퍼 CP는 당초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의 뒷조사는 하지 않았지만, 힙합에 대한 열정과 사랑, 바른 인성을 가진 친구들이 참여했다”고 밝힌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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