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떼는 트로트여신…‘홍진영홀릭’ 시작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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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 안무영상을 공개, 대중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영은 SNS를 통해 ‘사랑한다 안한다’의 포인트 안무를 담은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애절한 노랫말을 표현한 안무 동작과 구성진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신곡 감상의 묘미를 한층 더 살려준다.

특히 가사의 내용을 춤으로 표현해 음악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 번만 들어도 쉽게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노래에 맞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춤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날 사랑한다 안한다’라는 가사에는 하트와 슬픔이 교차되는 ‘밀당 댄스’, 꽃잎을 하나씩 떼며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한 ‘꽃잎 댄스’ 등 귀여운 동작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9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진 홍진영은 10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사랑한다 안한다’의 지상파 첫 무대를 펼친다.

무대 속 포인트 댄스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구성진 가창력으로 세대를 초월한 대중성을 갖춘 홍진영은 이번 신곡으로 트로트 전성기를 다시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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