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뇌혈관 종합병원 3월 인천서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2일부터 진료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이 3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문을 연다.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 병원인 세종병원은 9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3만8700여 m²)에 326병상을 갖추고 전문의 50여 명이 19개 과목을 진료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는 여러 가지 첨단 의료장비가 설치됐다. 컴퓨터단층촬영(CT) 중 가장 정교하고 신속하게 각종 질환을 밝혀내는 ‘초정밀 512채널 CT’, 3차원 확대 영상 카메라와 로봇 팔을 이용해 원격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로봇’이 있다.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처방까지 하는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36년간 심장질환만 전문적으로 치료한 노하우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