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타워 4월 그랜드 오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0일 05시 45분


잠실 롯데월드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118층 유리바닥 ‘스카이 데크’ 조성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월 개장한다. 롯데월드타워는 9일 서울 15개 기관 58개 부서로부터 안전·건축·교통 등 1000개의 이행조건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사용승인 관련 공문이 오는 즉시 각 시설별 마무리 작업을 거쳐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4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 연인원 5000만명 이상이 투입되어 준공까지 만 6년3개월, 2280일이 걸렸다.

롯데월드타워는 오픈하면 1층부터 12층까지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이 입주한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기업오피스 임대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어 42층부터 71층은 초고액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223세대, 전용면적 약 139∼842m²의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76층부터 101층까지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각각 들어선다.

고층부인 108층부터 114층까지는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 ‘프리미어 7’ 등을 조성하고,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 ‘서울 스카이’가 들어선다. 전망대 118층에는 478m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스카이 데크’를 조성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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