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고수 “내 얼굴 평범, 미남은 정우성”…팬들 “말 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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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9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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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고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고수가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내 외모는 평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이 고수의 발언이 ‘망언’이라며 “살기 싫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수는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 초대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외모는 별로 생각 안 하는 것 같다. 평범한 것 같다. 평범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정말 많이 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정말 잘생기지 않았냐”라며 “정우성 선배님, 이병헌 형님도 매력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이날 온라인상에 “또 말이라고 막하네(psw8****)”, “새로운 망언 등극이요(gjdm****)”, “고수 사진 보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고(mecc****)”, “진짜 얘네들이 이런 말 할 때마다 살기 싫어진다(mave****)”, “잘생겼으니까 헛소리하셔도 봐드릴게요(toto****)”, “이러시면 곤란합니다(stra****)”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 정우성은 인정하네 정우성 실물 바로 앞에서 보고 싶다(cws5****)”, “사람들이 다 정우성 잘생겼다 하는데 왜 난 느끼하지(jeon****)”라는 의견을 남기는 등 배우 정우성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한편 고수가 출연하는 영화 ‘루시드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드림(자각몽)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SF 스릴러로 오는 2월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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