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자유여행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훨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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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부문 / 3년 연속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저비용항공사 부문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새로운 항공 여행 패턴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FIT(Free Independent Tour) 라운지를 도입했다. 자유여행객을 위해 외국에서 현지 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호텔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유여행객은 여행사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기존에 운영 중인 3개의 오프라인 라운지(괌·사이판·코타키나발루)와 2개의 온라인 라운지(일본·세부) 외에 지난해 11월부터 2개의 온라인 라운지(홍콩·마카오)와 1개의 오프라인 라운지(다낭) 등을 신규 오픈해 8개의 온·오프라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의 새로운 포인트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도 빠른 속도로 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년 동안 100만여 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항공사 마일리지와 달리 적립한 만큼 소액 포인트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제주항공#항공사#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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