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측 “대만 ‘런닝맨’ 팬미팅 관련 허위사실 유포-초상권 무단 사용에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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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7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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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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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측이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SBS TV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팬미팅 행사와 관련, 유재석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유재석은 오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런닝맨’ 팬미팅에 녹화 스케줄로 인해서 일찌감치 이번 팬미팅 불참을 확정했다”며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유재석이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유재석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당사는 여러 경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유재석과 '런닝맨'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유재석은 비록 이번 팬미팅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런닝맨’ 팬미팅인 ‘RUNNING MAN 2017 LIVE IN TAIPEI’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을 제외한 김종국, 송지효, 하하, 지석진, 이광수에 개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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