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음엔 ‘여자친구’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7일 06시 57분


걸그룹 여자친구. 동아닷컴DB
걸그룹 여자친구. 동아닷컴DB
3월 둘째주 새 음반…5연속 히트 기대

이번엔 여자친구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신흥 대세들이 속속 새 음반을 준비 중인 가운데 여자친구도 3월 새 앨범을 내놓는다. 방탄소년단이 13일, 트와이스가 그 일주일 후인 20일 새 앨범을 내놓기로 하면서 아이돌 시장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여자친구의 합류로 열기는 정점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더욱이 걸그룹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끈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2015년 나란히 데뷔한 이후 활동 시기가 겹친 적이 없었지만 이번엔 양상이 달라 흥미를 자극한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 발표 시기를 3월 둘째 주로 정했다. 정확한 일자는 현재 음반유통사와 최종 협의 중이다. 음반작업은 이미 마무리 단계다. 현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 음반을 낸 후 그해 7월 두 번째 음반, 다시 2016년 1월과 7월 각각 음반을 내는 등 6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왔다. 이에 2017년 1월 새 앨범이 예견되기도 했지만, 급격히 늘어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타이틀곡 선정에도 더더욱 신중을 기하느라 발표일이 다소 늦어졌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최근작 ‘너 그리고 나’까지 4연속 히트를 기록해온 여자친구는 이번 새 앨범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은다. 2016년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416시간 동안 1위, 각종 TV음악방송 15관왕 등을 기록했다. 또 2015년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과 ‘시간을 달려서’는 각각 가온차트 기준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해 음원시장 강자로 손꼽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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