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조합원 모집 중

  • 입력 2017년 2월 6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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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가 많은 강화도 지역에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전용면적 59~85㎡, 최고 25층 높이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단지는 3.3㎡당 540만 원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 계약률이 96%를 넘어섰고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강화도는 내년 강화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오는 2020년에는 강화 종합리조트 사업이, 2022년에는 김포한강신도시에 비견되는 904만여㎡ 규모의 복합의료도시 휴먼 메디시티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섬돌모루, 선두리골프장, 바이오골프리조트, 하점산단 부지, 내가 고천리 등의 개발 계획도 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단지 활성화에 따른 유입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강화도 내 아파트 보급률은 7.6%에 불과하다. 근래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한정적이라는 평가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40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연내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또 강화도 최초의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 개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을 이용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 간 고속도로(총 길이 33.4km, 4차선)가 2020년까지 확정돼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9에 있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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