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개 시군 무료 법률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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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등 마을 변호사 업무협약… 월 1회 이상 법률상담-교육 실시

 변호사가 없는 대구경북 5개 시군 읍면의 마을 주민들이 무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 대구시청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김영석 영천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전현준 대구지검장, 이담 대구지방변호사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마을 변호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마을 변호사는 읍면동에 1명 이상의 변호사를 위촉해 법률 상담을 무료로 해주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대구변호사회는 5개 시군의 읍면별로 담당 변호사를 지정한다. 월 1회 이상 마을을 방문해 법률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지검은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변호사회는 회원 57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변호사를 모집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읍면사무소나 인터넷(campaign.naver.com/livetogether02)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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