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졸업생들 글로벌 자동차회사 취업 두드러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류지호
WCC사업단장
류지호 WCC사업단장
 아주자동차대는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 WCC’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과정의 세계화라는 두 가지에 집중하며 세계적 수준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라는 대학 발전의 비전을 현실로 바꿔가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글로벌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그동안 자동차특성화 교육을 통해 구축한 교육모델을 MOTOR(Major·직무능력, Occupation·취업역량, Training·기초학습능력, Outward·글로벌역량, Relationship·공동체 활동) 인증제라는 이름으로 체계화시켰다. 이를 위해 학생의 해외취업 지도를 위한 ‘Global Education Roadmap’을 체계화해 국제화 역량강화 교육에 적용했다.

 WCC 선정 첫해인 2012년에 졸업생 중에 글로벌 회사에 취업한 졸업생 비율이 0.4%(1명)에 그쳤으나, 3년 후인 2015년에는 졸업생의 15.5%인 55명이 글로벌 자동차회사와 해외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주자동차대는 재학생의 해외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세계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기관과 산업체의 요구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었다. 그 결과 2015년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에 선정되었으며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이어 2017년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또 핀란드의 자동차 직업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기술교육을 하는 ‘자동차직업교육 해외수출’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있다. 류지호 아주자동차대 WCC사업단장은 “어학 교육부터 해외 전공연수, 해외 취업, 유학생 유치, 자동차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수출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추진해 온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져서 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아주자동차대#자동차회사#취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