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의약]월결전증후군·갱년기·임신… 여성의 3대 고통 싹 씻어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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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월경전증후군엔 ‘프리페민’
호르몬 균형 유지해 고통 개선 하루 한번, 3개월 꾸준히 복용해야
갱년기 증상엔 ‘시미도나’ 생약성분으로 스위스에서 판매 1위
임산부 건강엔 ‘볼그레’ 순수 철분제… 부작용 걱정 없어

프리페민
월경전증후군(PMS·생리전증후군)은 보통 월경 7∼10일 전에 여러 신체적, 감정적 증상과 행동의 변화들이 나타났다가 월경과 함께 사라지고 이후 황체기가 시작할 때 다시 반복된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약 400∼500회의 월경을 반복하는데 월경 한 번당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기간은 4∼7일이다. 즉 월경전증후군을 앓는 여성이 일생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보내는 시간이 약 10년에 달할 만큼 여성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연령대별 증상의 강도는 35세 무렵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업무, 가사, 육아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영향이 가족에게 고스란히 미칠 수 있다.

월경전증후군의 신체적 증상으로는 유방통, 아랫배 통증, 두통, 근육통, 체중 증가, 여드름, 사지부종 등이 있다. 감정적 증상으로는 신경과민, 우울, 무기력감, 불안 등이 있으며, 행동의 변화로는 집중력 저하, 식욕변화 등 모두 200여종에 달할 정도로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된다.

월경전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과 프로락틴(유즙분비자극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경증의 월경전증후군은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등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비약물적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없었고, 여성들이 월경전증후군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 참고 넘기거나 진통제로 대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근당 ‘프리페민’이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프리페민’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고대시대부터 한방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임상적인 근거를 가진 유일한 생약제제이다. 월경전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리페민은 1일 1회,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을 통해 생리전 다양한 증상을 완화해 학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복용기간에 비례해 개선효과가 증가하므로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시미도나


중년 여성의 건강은 가족의 행복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 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미도나는 스위스에서 생산되며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볼그레

건강한 출산을 위한 철분제 ‘볼그레’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중요 성분이다. 임신 기간 중에는 태아에게 공급해야 하는 혈액량이 증가하지만 그에 비해 적혈구의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빈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임신 중의 빈혈은 저체중아 및 조산 위험을 증가시키며 신생아의 빈혈을 유발하는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협을 끼친다.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선 임신 3개월 이후부터 하루 30mg 이상의 철분을 보충해야 하지만 철분은 식사만으로는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종근당 ‘볼그레’는 임산부가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40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무기질 등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단일 성분의 철분제다. 볼그레의 주성분은 철-아세틸트랜스페린으로 달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철분이 안정적인 형태로 결합돼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으며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산부인과 처방과 판매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볼그레는 ‘볼그레액’과 ‘볼그레캡슐’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액상형태의 철분제인 볼그레액은 국내 최초 무보존제 액상 철분제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입덧으로 예민한 임산부들을 배려해 복숭아 맛을 더해 철분제 특유의 비린 맛을 줄였다. 또한 제품의 변질을 막고 휴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회용 개별 파우치포장을 적용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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