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사이버大]문·이과 넘나드는 통섭의 학문 추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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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에는 융복합 트렌드에 발맞춰 학과를 통합 및 신설해 2개 학부(7개 전공), 17개 학과로 재정비했다. 사이버대 최초로 인문과 과학, 경영과 문화 등 문·이과를 넘나드는 통섭을 추구한 결과다.

경희사이버대는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IT·디자인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어윤일 부총장
어윤일 부총장
기존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미디어모바일전공, 콘텐츠디자인전공에 문화기술전공을 신설한 IT·디자인융합학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에 최적화된 창의적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으로 전문화, 세분화했다. 다양한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 학과로는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NGO, 상담심리, 공공서비스경영, 일본, 중국, 미국, 한국어문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자산관리, 글로벌경영, 세무회계, 스포츠경영, 호텔경영, 관광레저항공경영, 외식조리경영의 17개 학과가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 산업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존의 외식농산업경영학과를 외식조리경영학과로 바꾸고,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함께 마케팅 및 리더십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겸비한 마케팅 및 리더십 전문가 양성에 주안점을 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를 선보였다.

경희사이버대는 국내 유수 대기업 및 공기업 등과의 산학협력이 탄탄하다. 경희사이버대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직원들에게 필요한 경쟁력을 갖춰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2015년 11월 현재 총 62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협약을 체결한 한화그룹은 사이버대 최초로 한화사내대학을 설립해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재학생의 55%가 교내 장학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직장인, 전업주부, 교직원, 농어민, 군위탁자, 외국어우수, 재교육장려, 장애인 등 촘촘한 장학 제도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는 군·경·소방 가족장학을 신설해 배우자는 물론이고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희 프로그램(인게이지먼트 21)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도 다하고 있다. 인종, 국가, 민족, 종교, 이념, 계급의 배타성을 넘어 지구공동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경희학원의 창학 정신인 ‘문화세계 창조’가 바탕이 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경희대 캠퍼스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 경기 용인시 등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난치병 환자, 다문화 가정, 탈북 주민, 해외 동포 및 외국인, 고령층 등 교육이 필요한 소외 및 취약 계층에 경희사이버대의 우수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사회 공헌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동대문구, 용인시, 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다.

2016학년도 신편입학 원서 접수는 입학 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가능하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로 하면 된다.

고졸 이상이면 신입생으로,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대의 일정 학점 이상 수료자는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김선엽 입학관리처장은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연계한 인문 교양교육, 실무와 현장 밀착형 전공교육, 재학생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인게이지먼트 21 시행 등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도 12월 11일까지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의 4개 전공에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grad.khcu.ac.kr) 또는 전화(02-3299-8808)로 확인할 수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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