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하회탈춤보존회’ 상하이서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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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 상하이한국학교(교장 이혜순) 학생들에게 탈놀이를 교육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안동을 찾은 상하이 한국인회 관계자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교육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상하이에는 교포 5만여 명이 살고 있다.

임형규 보존회장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내년에는 탈놀이 동아리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존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69호)를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됐다. 하회마을 상설 공연을 중심으로 연간 300여 회 공연을 하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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