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로 떠난 ‘꽃보다 청춘’…30대는 어떤 모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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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조정석)와 쓰레기(정우), 양꼬치(정상훈)의 배낭여행.”

배우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이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의 아이슬란드 편에 캐스팅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0대 가수 유희열, 윤상, 이적이 페루로 떠난 데 이어 20대 배우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라오스로 떠났다. 이번 편은 30대 남자배우들의 여행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 사람이 24일 저녁 첫 미팅을 가진 후 25일 0시 55분에 출발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세 사람의 조합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조합으로 코미디 영화 한편 만들어도 될 듯” “세 사람이 모두 친하다고 들었는데 각자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조정석과 정우는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함께 출연했고, 조정석과 정상훈은 오래 전부터 공연계에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누리꾼은 “나영석 PD가 CJ E&M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을 우려먹는 거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정석은 최근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했고, ‘응답하라 1994’ 중 쓰레기라는 캐릭터로 나왔던 정우는 ‘삼시세끼-어촌편’에도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상훈은 ‘SNL코리아’ 코너에서 중국 특파원 양꼬치엔 칭따오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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