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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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저금리,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미래에셋 스마트 롱숏펀드’를 추천했다.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 꼽히는 롱숏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수·매도 포지션을 유연하게 바꿔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전략을 쓰는 펀드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사고(롱·long), 내릴 것 같은 주식은 매도(숏·short)해서 차익을 남기는 구조여서 증시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롱숏펀드는 주식·채권형펀드보다 시장 상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가입할 수 있으며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가연계증권(ELS), 채권형펀드 등 다른 중위험·중수익 상품보다 절세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 스마트 롱숏펀드는 롱숏 전략과 주식 투자 비중에 따라 70, 50, 30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주식 투자 비중이 70%가량으로 가장 높은 ‘미래에셋 스마트 롱숏70펀드’는 23일 현재 최근 1년 수익률이 12.3%로 국내 롱숏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펀드는 롱 포지션이 90.34%, 숏 포지션이 9.65%의 비중으로 운용되고 있다. 주식은 소비재, 정보기술(IT),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되고 있다. 미래에셋 스마트 롱숏50과 30도 최근 1년 수익률이 각각 9.5%, 7.0%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미래에셋 스마트 롱숏펀드는 증시 상황뿐 아니라 산업 환경,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등을 고려해 저평가된 기업이나 고배당 기업, 장기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 매수하는 전략도 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롱숏 펀드는 지속적인 기업 탐방과 평가가 중요한 만큼 운용사의 리서치 역량이 핵심”이라며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저성장, 저금리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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