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vs 리버풀’ 빅매치 승자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5시 45분


축구 승무패 39회차 K리그·EPL 14경기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1일(한국시간)과 22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EPL과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K리그 클래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경기는 EPL 맨체스터시티-리버풀전이다. 참가자들의 72.70%는 현재 EPL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점친 반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 승리 예상은 10.32%에 불과했다.

맨체스터시티는 9월 15일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이탈리아)전 패배를 시작으로 잠시 부진에 빠졌지만, 묀헨글라트바흐(독일)전 이후 9경기에서 7승2무를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단, 팀의 주축 공격수 아게로에 이어 보니마저 부상을 당해 공격진에 누수가 생긴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맨체스터시티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애스턴빌라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10위 리버풀은 사령탑 교체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9월 17일 벌어진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보르도(프랑스)전부터 9경기에서 1승8무로 부진했던 리버풀은 본머스와의 리그컵 경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중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2003∼2004시즌 이후 안방에선 맨체스터시티에 패하지 않은 리버풀이지만, 반대로 원정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사실을 고려하면 맨체스터시티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한판이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72.50%)는 안방에서 하위권의 본머스(9.31%)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예상됐다. 스완지시티와 본머스는 최근 7경기에서 각각 1승2무4패와 1승1무5패로 부진한 모양새다. 스완지시티는 2연패, 본머스는 4연패 중이다. 최근 분위기로만 보면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다. 국내 축구팬들의 눈길은 17일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기성용의 활약 여부에 쏠려있다.

한편 K리그 클래식에선 전북현대(59.76%), 인천 유나이티드(48.25%), FC서울(45.21%)이 각각 성남FC(16.70%), 대전 시티즌(22.00%), 제주 유나이티드(25.15%)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EPL의 강호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 맞붙는 이번 회차에선 리그 1위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며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승무패 게임인 만큼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수와 흐름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는 21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