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5 산업융합 컨퍼런스’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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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 산업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00여명의 국내·외 융합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융합 선도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융합시장을 창출한 국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개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기술보증기금, 청년창업사관학교, 산업융합 옴부즈만 등 관련 전문기관들이 함께 융합 아이디어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융합지원센터, 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 산업기술시험원(KTL)은 융합 신산업을 지원하는데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융합 신산업분야의 새로운 인증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융합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적합성인증제도와 관련 시험검사비용을 20% 정도 낮춰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열린 4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성과와 추가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융합 신산업 규제개혁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사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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