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악마의 편집’ 희생자? “사람들의 시선 무서워”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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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7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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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영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사진=‘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신예영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사진=‘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7’ 신예영, ‘악마의 편집’ 희생자? “사람들 시선 두렵다” 눈물 이유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의 참가자 신예영이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한 가운데, 그의 과거 ‘슈스케’ 출연 모습이 재조명 받았다.

지난 8월 방송한 ‘슈스케’에서는 서울-경기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예영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다.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하는 것처럼 남들이 판단할까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예영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무대에 올랐다며 “달라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신예영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담담히 노래했다. 노래가 끝난 뒤, 신예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윤종신은 “백지영이 생각난다”며 합격을 줬다. 신예영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한편, 신예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스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제작진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섭외 제의를 결정할 때 엠넷 측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받았다며 “난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결국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채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악마의 편집인지를 확신할 수 없지만 난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 촬영 부분”이라며 “내막은 설명하지 않은 채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 해 그럴듯한 스토리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엠넷 측은 16일 오전 동아닷컴에 “신예영의 글 속에서 계약 종용과 관련된 것은 사실무근이다. 그것은 이미 본인과 오해를 풀었다. 그럼에도 같은 일이 반복돼 안타깝다. 우선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본인과 대화를 시도해 오해를 풀어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이런 일을 언급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며 직접 본인과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신예영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사진=‘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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