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디자인페스티벌 18일부터 5일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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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18∼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동남권에서 처음 열리는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HOBBY(취미)’다. 제품과 그래픽, 패션, 뉴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200여 개 브랜드와 15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전시는 디자인 경영,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이너 프로모션, 디자이너스 초이스, 디자이너스 랩, 글로벌 콘텐츠, 메이커스 인 부산, DH협동조합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전문회사관에서는 73개 디자인 전문회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가해 멋진 솜씨를 선보인다. 디자인 프로모션에는 신예 및 학생 디자이너 45명이 참가한다. 디자이너스초이스관에서는 김택수&김애주, 김유라, 박재우, 윤숙경, 이천희&이세희 등 스타 디자이너 5개팀이 참여해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탤런트이자 가구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이천희 씨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내놓는 디자이너스랩관에서는 부산의 전통산업인 ‘신발’을 소재로 20여 명이 연합전시회를 연다. 또 글로벌콘텐츠관에서는 영화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특성에 맞춰 디자인과 건축 관련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부산지역 디자이너 40여 명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인 ‘메이커스 인 부산’과 ‘DH협동조합’관에서는 가죽, 금속공예, 목공, 캐릭터, 패션 등 26개 브랜드가 전시된다. 전문가로부터 디자인의 기본과 전략을 배우는 디자인 세미나와 디자인 스팟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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