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종방연… 조성희 작가, 박서준과 나란히 ‘다정샷’

‘조성희 작가’

‘그녀는 예뻤다’의 종방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MBC에 따르면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종방연에 조성희 작가, 정대윤 PD 등 제작진 200명과 황정음, 박서준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MBC 안광한 사장과 장근수 드라마본부장까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가 공개한 현장 사진 속 안광한 사장과 정대윤 PD, 조성희 작가는 황정음, 박서준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박서준은 이날 “지상파 주연 처음인데, 촬영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등 스태프들 감사하다. 현장이 즐거워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이 작품 잘 될 줄 알았다. 좋은 대본 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늘 열정적이었던 감독님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배려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퍼즐 맞추듯 각자 자리에서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행복했고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광한 사장은 “좀 전에 기업 홍보하는 분들 모임에 다녀왔는데 다들 ‘그녀는 예뻤다’ 얘기만 하더라. 사장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앞으로 우리 MBC 드라마는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겨냥해 제작하려고 하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힘을 합해 좋은 작품 또 하고 싶다”고 종방 소감을 말했다.

정대윤 PD는 “처음 걷는 길인데,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길을 걷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한다”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1회 시청률이 4.8%(닐슨코리아 기준)에 그쳤던 ‘그녀는 예뻤다’는 마지막회 1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를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