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다운 곽윤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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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500m 또 우승… 에이스급 빠진 대표팀 이끌어
여자 1500m선 최민정 금메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장인 곽윤기(26·고양시청)가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3초607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3초85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대회에 이은 1500m 종목 2연패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라 부를 만한 선수들이 부상 등 여러 이유로 빠졌지만 곽윤기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부담이 되지만 어느 때보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정(17·서현고)은 이날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5초278로 우승했다. 심석희(18·세화여고)는 최민정에게 0.18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곽윤기#빙상#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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