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상혁 이태임에 “기자들에게 욕 했지만 쌍욕 안 했다고 말해” 음주운전 파문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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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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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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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김상혁 이태임에 “기자들에게 욕 했지만 쌍욕 안 했다고 말해” 음주운전 파문 디스?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배우 이태임에게 ‘욕설 논란’에 대해 조언했다.

이태임은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성인코미디 ‘SNL코리아6’에 출연했다. 이날 이태임은 욕설 논란을 패러디한 셀프 디스 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태임은 ‘프로젝트B’ 코너에서 욕설 논란 후 방송복귀를 위해 컨설턴트를 만났다. 그의 조언에 따라 군 입대와 봉사활동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이태임은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켰던 김상혁과 만나게 됐다. 김상혁은 이태임에게 “내가 이태임 씨라면 사고 당시 기자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을 것 같다”면서 “화는 냈지만 욕은 안했다. 욕은 했지만 쌍욕은 안했다”고 셀프 디스했다.

이어 “대중이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힘들어하지 마라. 본인의 마음이 열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물론 전 지금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을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임은 예원에게 ‘욕설 논란’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댓글을 보느냐. 어떤 내용이 올라오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기사가 올라오면 가끔 본다”라며 “거의 다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는 내용이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누가 더 잘못한 것 같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태임은 “정말 100% 내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면서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SNL 이태임. 사진=SNL 이태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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