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심각한 폐소공포증 공황장애 때문에 백화점도 못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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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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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사진=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심각한 폐소공포증 공황장애 때문에 백화점도 못들어가”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배우 안세하가 데뷔 초 사투리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안세하는 지난달 15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다”고 밝힌 안세하는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무작정 상경해 오디션에 응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세하는 이 오디션에서 합격한 후 2009년 KBS 드라마 ‘쏘울’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트로트가수로도 활동했다.

그 후 가수로 활동하던 중에 뮤지컬 제의를 받게 됐고 극단에 들어가 2010년부터 본격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지방출신인 안세하는 당시 억양을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쉽게 바뀌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연기자 중 한 명인 양동근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안세하는 “발음이 좋다고 대사가 무조건 100%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화점에조차 들어갈 수 없었을 정도로 폐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으나 “연기를 하며 병세도 차츰 호전됐고, 1년에 2번 정도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육교를 건널 때 불안감이 들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안세하(김풍호)의 정체는 진성그룹 부사장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에서는 김풍호(안세하)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진성그룹 회장 아들이 부사장으로 취임하는 취임식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풍호가 나타났다. 이를 본 모스트 기자들은 경악했고 편집장 김라라(황석정)는 “모스트스럽게 하고 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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