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제타 등 가솔린차 9만2000여대 美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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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크스바겐
사진=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이 캠축(camshaft) 결함으로 9만2000여대 차량을 북미에서 리콜한다.

4일 외신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이 캠축 결함으로 1.8리터 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2015~2016년형 비틀·제타·파사트·골프 등 9만1867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리콜에 대해 “브레이크를 망가뜨릴 수 있는 기계적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이라며 “캠축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브레이크와 엔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내년 3월 말까지 리콜 사실 및 일정을 알리고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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