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우수기업]라이프스타일 고려한 포인트 활용 서비스… 풍성한 혜택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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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승용차 부문 / 22회 1위
RV승용차 부문 / 12회 1위

김충호 대표
김충호 대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로서 고객의 일생과 함께하며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블루멤버스(BLUE membe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서비스 대상 고객을 ‘현대차 구매 고객’ 외에도 ‘현대차 이용 고객’ 개념으로 확대 제공한다.

현대차를 신규 구입한 개인과 법인, 렌트 및 리스사뿐만 아니라 렌트 및 리스사로부터 신규 차량을 1년 이상 장기 임차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 포함)도 ‘블루멤버스 회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블루멤버스 개인 고객은 차량 구매 가격의 최대 3%(대당 최대 200만 원 한도)를 포인트로 적립해 블루멤버스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법인, 렌트 및 리스(법인, 개인) 이용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차량 구매 가격의 0.3%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받고 개인 고객과 동일하게 8년간 매년 정기점검 등 차량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포인트 활용 방안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현대차는 회사가 서비스 내용을 지정해 동일 차종 구매 고객에게 모두 똑같이 적용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보다 개인화된 포인트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은 적립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차량 수리, 자동차보험, 주유 서비스 등 ‘차량 관리’ 부문부터 외식, 쇼핑, 레저 및 영화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이르기까지 대폭 확대한 블루멤버스 포인트 가맹점에서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초 고객센터나 영업 현장에서 접수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본사 임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해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동선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4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화면을 통해 품질, 판매,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의견을 볼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불만이나 칭찬 사례 등을 일 단위로 마감한 후 이를 텍스트화해 다음 날 직원들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부터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인데 직원들은 복도를 다니면서 이를 수시로 시청하고 개선점을 찾거나 아이디어를 얻는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3월 ‘Talk H’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Talk H’는 오픈 인사이드, 실시간 이슈, 오해와 진실 등 3개 세부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오픈 인사이드’는 국내 상품, 국내 광고 등 마케팅 부문 소속 직원 10여 명이 직접 게시물을 작성해 올리는 코너다.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직원들의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모터쇼를 통해 일반 대중과 열린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안티 성향의 누리꾼들과도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표적 안티 성향의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 회원들과 7단 DCT 시승회를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댓글을 보다 보면 가끔 과하다 싶은 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마저도 따끔한 충고와 소중한 조언으로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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