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메인 포스터 공개… 수지, 고운 한복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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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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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영화 ‘도리화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2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이 공개한 ‘도리화가’ 메인 포스터에는 운명을 배반하고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이자 판소리 대가 신재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에서 수지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소리꾼 진채선으로 완벽 변신했다. 단아하면서도 성숙한 한복 자태를 과시한 수지는 시대의 금기를 깨고 판소리에 도전한 여류 소리꾼의 아름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수지의 옆에는 근엄한 표정의 류승룡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동리정사(桐里精舍·신재효의 집)를 이끄는 수장이자 소리에 열정을 다하는 제자 채선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스승 신재효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류승룡의 깊은 눈빛과 근엄한 자태가 시선을 끈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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