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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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88호(2015년 11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Special Report

아침 출근 시간. 회사 e메일을 체크하고 오늘 할 일을 정리하는 동안 자동차가 알아서 회사 주차장까지 나를 데려간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하고, 언제 정비를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커넥티드 카 덕분에 2∼3년 내에 도래할 현실이다. 향후 트렌드가 될 커넥티드 카 시장 진출에 대해 맥킨지는 다음 네 가지를 제안했다. 조기 진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것, 소프트웨어로 차별화할 것, 소비자들에게 커넥티드 카에 대한 가치를 알릴 것 등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신규 업체,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광범위하게 협력하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 이번 스페셜 호에서는 커넥티드 카 외에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해 다뤘다.

재상 김재로의 2인자 생존법

○ 재상을 통해 본 2인자 경영학


영조시대, 특히 사도세자의 죽음을 전후한 시기부터 영조 재위 말년까지는 재상들의 수난시기였다. 3년 새 5번이나 해직과 복직을 거듭한 재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재상은 있었다. 김재로는 20년이 넘는 기간을 영조와 일하면서 각종 개혁 어젠다를 밀어붙였고 성공시켰다. 훌륭한 2인자에는 여러 유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유형에 속하든 2인자는 1인자의 성향이나 조직의 상황에 따라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김재로는 영조의 뜻을 지지하고 영조가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최상의 예우를 받은 뒤 영광스럽게 물러날 수 있었다.
#dbr#경영#제조업#디지털#재상#2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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