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특구’ 영월서 국제박물관포럼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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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간 34개국 학자 참가… 학술토론 外 일반인 위한 행사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박물관 포럼’이 28일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다.

한국박물관협회와 영월군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와 손잡고 28∼30일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2015 영월 국제 박물관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34개국 90여 명의 박물관 분야 학자들이 ‘국가정책과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미국의 2만2000개 박물관을 대표해 로라 로트 미국박물관협회(AAM) 회장과 수아이 악소이 ICOM 집행위원장, 사사키 조헤이 교토국립박물관장 등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정책과 제도 △지원 △홍보 △지역발전의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 주제발표가 끝나면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학술행사 이외에 일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왕실 가족으로의 초대’ 사진체험 행사와 대형 한국화 그리기, 다도 체험 등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국제박물관포럼(www.yimf.org)과 한국박물관협회(www.museum.or.kr) 홈페이지. 02-795-0959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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