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잡페어]올해 신입사원·승무원 1100여 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한항공은 12월 중순까지 일반직 신입사원 200여 명의 공개채용을 마무리한다. 대한항공은 금년 상반기 중 객실승무직, 운항승무직 등 560여 명을 이미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남녀 객실승무직 등을 포함해 연초 계획 대비 54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입사원이 부서 배치를 받은 이후에도 6개월간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업무나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입사 1년이 지난 직원에 대해 경력 개발 계획 등을 논의할 수 있는 리프레시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다.

대한항공은 차장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해서는 직급별 필수 이수과정을 마련하여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직급별로 ‘항공운송 기본과정’, ‘항공사의 원가관리’ 등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개인의 경력 개발 단계를 설정하고 이에 맞추어 체계적인 직무전환을 통하여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꾀하는 ‘경력 개발 제도’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부서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함양한 우수한 직원들에게 해외 주재근무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4개국 150개 지점에 300여 명의 해외 주재원들이 파견되어 있다.

또 실무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항지에서 1년간 업무 수행, 현지문화 습득 및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지역 양성파견 제도와 향후 신시장으로 개척이 필요한 지역의 전문인력 사전 양성을 위해 1년간 해당 지역에서 언어습득과 현지 시장조사를 수행하는 지역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직원들의 평생학습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룹 내 사내대학인 ‘정석대학’을 통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항공물류 전문가로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하대, 항공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과 업무수행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사이버 캠퍼스’라는 사내 온라인 강좌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