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자” 교통안전공단 다짐대회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다짐대회’ 참석자들이 교통안전 다짐 서명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교통안전공단 홍보대사인 배우 장희수 씨, 박복규 택시운송연합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영태 공단 이사장, 정종제 국민안전처 실장,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 허경렬 경찰청 교통국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박응훈 화물공제조합이사장.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사고 감소대책의 성과를 높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이 주최했고 관련 기관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운전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과 오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교통안전을 다짐하는 의미로 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광화문 일대와 전국의 교통 중심지 및 사고다발지역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